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설비 전환 비용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4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일반·고도화 트랙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나 탄소 배출 저감 설비로의 전환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 트랙과 고도화 트랙으로 구분되며, 선정된 기업은 트랙에 관계없이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트랙은 사업비의 50% 이내, 고도화 트랙은 70% 이내의 보조율이 적용된다. 특히 1차 금속 제조업이나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업종과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 등은 가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우대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사업과의 연계 및 원가계산 비용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설비 투자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가능한 설비 유형은 총 4가지로 체계화됐다.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등 에너지 절감형 ▲AI 기반 제어 시스템 등 공정 최적화형 ▲모니터링 설비 등 배출진단형 ▲폐기물 열분해 시설 등 신재생에너지형 설비가 대상이다.
이번 공고의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ESG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