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등교육의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340개 중·고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등교육과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소통하며 중등교육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운영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 체계 구축 △학생의 꿈을 구체화하는 진로·진학 지원 등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서·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평가 설계 연수와 문항 개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평가 사례를 공유해 교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업무 담당 장학관들이 직접 분야별 핵심 과제를 상세히 안내하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정책 구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10일 “교과 수업과 진학 지도가 학교 안에서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일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이 완성된다”며 “모든 학생이 전북 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저마다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