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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용식, 익산시장 후보 등록… “3특 4극으로 도시 재설계”

박병진 기자 입력 2026.02.20 14:47 수정 2026.02.20 02:47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가 20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지금의 익산은 전환의 시점에 서 있다”며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미래 전략으로 ‘3특 4극’ 비전을 제시하며 멈춰 선 도시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특’은 역사·왕궁 특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 산업 고도화, 광역 교통 허브 기능 강화를 축으로 한다. 왕궁리 오층석탑과 미륵사지 일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상권과 연계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농생명·식품 산업을 고도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익산역을 중심으로 교통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극’은 ▲청년·일자리 ▲골목상권·소상공인 ▲복지·교육 ▲시민참여·행정혁신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축으로 구성됐다. 조 후보는 “도시의 성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밀착형 공약도 내놨다. 전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쿠폰 제공,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완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불편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 등을 찾는 ‘민생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익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익산=박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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