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 넘게 증가하며 두 자릿수 상승세로 출발했다. 무역수지도 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대외 교역 여건 개선 흐름을 보였다.
전주세관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전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9.3%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4억7,000만 달러로 24.9%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36.1%), 철강제품(32.3%), 기타 경공업품(21.4%), 수송장비(5.9%)가 증가하며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화공품은 10.8%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19만 톤으로 43.7% 늘어 금액 증가율을 웃돌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동, 베트남, 캐나다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큰 폭의 증가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