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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생 컬링,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서 메달 3개 쾌거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2.24 12:25 수정 2026.02.24 12:25

12세 이하 남녀 동반 결승 진출…18세 이하 남자팀 동메달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 성과…훈련 지원 25% 인상 효과


전북 학생 컬링 선수단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메달 3개를 따내며 5년 연속 종합 상위권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종목에서 전북 선수단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진행됐다. 12세 이하부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대표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경북 대표팀을 8대7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12세 이하부 남녀 대표팀은 전주스포츠클럽 소속이다. 전북교육청이 지정·운영하는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이다.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체계적 훈련 시스템이 남녀 동반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고등부인 18세 이하부 남자팀(전북대사대부설고)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계열화 육성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선수 훈련 지원금을 전년 대비 25% 인상했다. 컬링을 전략 종목으로 지정해 해외 전지훈련과 장비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확대가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빙판 위에서 보여준 열정이 전북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 지원에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은 6개 종목에 134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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