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AI 서식 편의점’이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한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AI 서식 편의점’의 이용자 수가 2024년 4,000명에서 2025년 1만 8,000명으로 약 350%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북교육청은 올해 데이터베이스 최신화, AI 답변 성능 개선, 업무 서식 대폭 확대를 중심으로 한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2026년 최신 업무 매뉴얼과 지침 211종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상시 업데이트해 AI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다. 또한 AI 챗봇의 연산 속도를 향상시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업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들의 현장 수요가 높은 업무 서식 지원 범위도 대폭 넓어진다. 기존 학급·교과 운영 중심에서 학교업무지원센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에듀페이 등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하며, 서식 종류도 기존 80종에서 100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육청은 상반기 중 고도화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교원 점검단의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AI 서식 편의점의 기능 개선은 선생님들의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여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선생님이 오직 수업과 학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전북교육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