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향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향후 안전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조사와 운영사, 검사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등을 계기로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안전성 확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시설이 고밀도화되면서 전기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현황 및 주요 이슈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인증 및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리튬계 배터리 적용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과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고신뢰성 무정전전원장치(UPS) 구축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안전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며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스템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시험·인증 기준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UPS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과 시험·인증 체계 정비를 본격화하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