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선 진출을 공식화하며 본선행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전주 존엄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결선은 무능과 거짓으로 점철된 지난 4년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라며 “새로운 바람으로 전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의 시정을 두고 재정 악화와 인구 유출을 거론하며 “전주시의 살림과 미래가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 전반의 도덕성과 리더십 문제를 언급하며 시정 실패론을 부각했다.
또한 도시 위상과 시민 자존이 훼손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결선을 “무너진 전주의 존엄을 회복하고 진짜 번영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조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전주를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이자 피지컬 AI 기반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북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민의 목소리를 귀하게 듣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소통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시장이 바뀌면 전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앞두고 “전주시민의 자존과 민주당의 자부를 압도적인 승리로 확인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결선은 전주시장 선거 구도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으로, 후보 간 시정 평가와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