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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 농식품기업 직접 찾아간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5.07 15:56 수정 2026.05.07 03:56

현장 목소리 듣고 판로·인력·자금 지원까지 연결

전주시가 지역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소통 행정에 나섰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식품기업 현장소통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지역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유선 상담과 현장 방문을 병행한 맞춤형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농식품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차 소통 대상은 전주지역 농식품기업 130개사 가운데 식품 제조·가공업체 94곳이다. 농식품산업과 직원들은 6개 전담반으로 나뉘어 기업별 전담 매칭 방식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각 전담반은 기업 특성과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담당 기업을 배정받고, 유선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현장소통은 단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매출과 고용 현황 파악, 전주산 농산물 사용 실태 조사, 인력·자금·판로·기술 분야 애로 발굴,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희망 기업에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등 유관기관 연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까지 면담 결과를 종합해 기업에 공유하고, 하반기에는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해 농식품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 농식품산업이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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