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은 8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위험기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지방정부, 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지방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자치도소방본부, 군산·부안해양경찰서 등 총 23개 기관이 참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회의에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 폭염 집중시간대 정보 제공, 특보구역 세분화 등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기상정책을 설명했다.
또 전북자치도와 전북소방본부, 서부지방산림청 등 8개 기관은 기관별 여름철 방재대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언성 지청장은 “지난해 군산에서는 시간당 152.2㎜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고 여름철 평균기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기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올여름 전북권 기상재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