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원 작가의 사진전 ‘백련지에 비친 마음의 계절’이 전주 한벽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7일 오후 개전식을 통해 시민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전시는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에 위치한 한벽문화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백련지를 배경으로 계절의 흐름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연꽃과 수면,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의 변화와 마음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품들은 단순한 자연 풍경 기록을 넘어 고요함과 사색, 위로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 위에 비친 풍경과 계절의 색채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진 속 풍경이 차분한 울림을 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재원 작가는 “백련지의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 사람의 마음도 계절처럼 흐른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과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주 한벽문화관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