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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송미령 장관, 임실 외국인 계절근로 현장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10 16:21 수정 2026.05.10 04:21

농번기 인력난 대응·근로환경 개선 집중
임실 기숙사·복숭아 농가 찾아 애로사항 청취
전북도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해 안정적 인력 공급”


송미령 장관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임실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장과 주거시설을 점검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송 장관은 8일 임실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 인력난 대응 상황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인권 보호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먼저 지난 4월 준공된 임실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해당 기숙사는 전북자치도와 임실군이 총 6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로, 최대 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는 베트남 여성 근로자 40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전북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곳의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도는 기숙사 확충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어 송 장관은 오수관촌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와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필요성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전북도는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중개센터를 기존 14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하고 배정 인원도 837명까지 늘린 상태다.

심민 군수와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도 이날 현장 점검에 함께 참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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