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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불이 왜 났는지 끝까지 밝힌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13 16:12 수정 2026.05.13 04:12

전북소방, 화재감정 정례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정례화하며 화재조사 과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13일 소방본부 화재조사분석실에서 화재 원인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감정은 단순히 화재 현장에서 수거된 증거물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 결과를 실제 화재조사보고서에 반영해 법적·기술적 증거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화재 원인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과학적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첫 정기 감정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정례 운영될 예정이다.
합동감정 과정에서는 화재조사관들이 직접 감정 기법을 익히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 경험과 분석 능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전북소방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내 전체 화재조사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화재 원인 분석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재난 예방 정책 수립과 유사 화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한 사고 원인 확인을 넘어 유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정기적인 정밀감정과 전문 교육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화재조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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