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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대병원, 암 생존자 관리 역량 높인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24 17:12 수정 2026.06.24 05:12

전립선암 중심 실무교육…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건의료 실무자 교육이 전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노인보건의료센터 백제홀에서 도내 보건소와 의료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 관리자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암 치료 이후 생존자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주제는 최근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립선암이었다. 참석자들은 요실금과 성기능 장애, 만성 피로 등 전립선암 생존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후유증 관리 방법과 현장 적용 방안을 교육받았다.

강의에는 전북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승철 교수가 나서 전립선암 진단과 최신 치료 동향, 부작용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소상우 물리치료사는 골반저근 운동을 비롯한 재활운동 방법을 소개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군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 실무자들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암 생존자 지원사업 연계 방안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방법 등을 공유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암 생존자가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암 생존자 통합지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마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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