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이 민선 9기 첫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대응 체계 구축을 주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간부회의에서 부시장과 실·국장, 전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응과 생활안전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누구나 즉시 신고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가로수로 가려진 교통표지판, 배수 불량, 전기 누전 등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기상특보 발령 시 현장 확인, 주민 안전조치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자신도 생활민원 신고창구를 통해 직접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이 전화는 물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사진을 통해서도 현장 민원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전주시는 기존 생활민원 신고전화(120)와 함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공용 휴대전화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문자와 사진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해당 부서가 즉시 처리하는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지훈 시장은 "행정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며 "시민의 불편과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민선 9기 시정의 기본 방향인 만큼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 변화로 연결해 달라"고 말했다./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