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JB금융지주는 2026년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2,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상반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도 3,857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를 기록했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9%로 비용 효율성을 이어갔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잠정 12.52%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확보했다.
주요 계열사들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전북은행은 2분기 순이익 546억원, 광주은행은 856억원을 기록했으며, JB우리캐피탈은 1,04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억원과 23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캄보디아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실적 개선에 맞춰 보통주 1주당 314원의 현금 분기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의결했다.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