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사 주차장을 민원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며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청사 주차장 운영체계를 방문객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온 만큼, 시는 민선 9기 시정방향인 '시민주권 열린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주차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개선안의 핵심은 최소한의 업무용 차량을 제외하고 부서별 지정 주차구역을 폐지하는 것이다.
기존 직원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민원인과 시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체계를 전환해 청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전주시는 매주 수요일 '캐주얼 데이'를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출퇴근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편이 시민이 먼저 이용하는 열린 청사를 만드는 실질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사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