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주민등록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각종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조사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정부24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시스템에 접속해 조사 항목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통장이 함께 거주지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복지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 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또는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있는 세대 등이다.
이들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다를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정정이나 말소, 거주불명 등록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또 사실조사 기간에는 주민등록 변경 신고를 미뤄온 시민들을 위한 과태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기간 내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을 자진 신고하면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