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름' 특별 연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전통문화 연수를 개인과 가족 단위로 확대해 기획한 것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부채 제작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판소리와 대금, 생황, 피리, 장구 등 우리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는 '전주부윤 다과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은 조선시대 전주부윤이 집무를 보던 전주동헌에서 진행되며, 숙박은 장현식 고택과 임실 진참봉 고택, 정읍 고택 등 100년이 넘는 한옥에서 이뤄져 전통 한옥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7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6만 원이다.
송정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전통문화와 한옥의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