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친환경 제초용으로 활용된 왕우렁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자연 생태계로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왕우렁이 전국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수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왕우렁이 관리지침’에 따라 추진되며, 벼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 남아 있는 왕우렁이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생태계 유출을 방지하고 이듬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우렁이 농법은 잡초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농약 사용량과 제초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수확 이후 왕우렁이를 제대로 수거·관리하지 않을 경우 농경지 주변으로 확산돼 다른 농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자연 생태계로 유출돼 토종 생물의 서식 환경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일제 수거기간 동안 농경지에 남아 있는 왕우렁이를 적극 수거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방지를 위한 단계별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