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피향정·태인동헌·태인향교 일원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지는 ‘2026 정읍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호남 제일의 정자로 꼽히는 피향정과 조선 시대 행정·교육의 중심지였던 태인동헌·태인향교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인 문화행사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태인 일대는 야간 경관 조명과 다양한 공연, 참여형 체험, 특별 전시로 채워진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국가유산의 정취를 배경으로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밤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개막행사는 야행 이틀째인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피향정 일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화려한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행사로 ▲지역 문화를 접목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전통 놀이·공예 체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이학수 시장은 “태인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역사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