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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지사, 직원 900명과 격식 없는 소통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0.22 17:57 수정 2026.10.22 05:57

전북도, 첫 ‘도정공감의 날’ 개최… 토크콘서트로 현안 공유
승진제도 개선·신규 공무원 고민까지… 격월 운영 전환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원 900여 명과 마주 앉아 도정 현안부터 직장생활의 고민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전북도는 22일 도청 공연장에서 이 지사와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도정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소통의 날’을 개편한 것으로, 일방적인 업무 전달보다 직원들의 질문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9기 중점 추진 과제를 비롯해 5급 승진자 파견제도 개선, 신규 공무원을 위한 조언 등 조직 내부의 다양한 현안이 대화 주제로 올랐다.

현장에서는 즉석 질문과 QR코드를 활용한 질의도 이어졌다. 업무 방식의 차이를 탕수육 ‘찍먹’과 ‘부먹’에 빗대어 협업 방법을 묻는 질문이 등장하는 등 딱딱한 회의 형식을 벗어난 소통이 이뤄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민원 처리와 현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매월 개최하던 행사를 격월로 전환하고, 피지컬AI와 로봇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내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도지사와 직원들이 조직 운영과 도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제기된 의견들이 실제 제도 개선과 업무 변화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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