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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부 평가 17개 지표 모두 통과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0.28 16:32 수정 2026.10.28 04:32

4개 영역 전 지표 충족… 4년 연속 우수 성과 이어가
사교육비 경감 우수정책 선정… 인센티브 3억7500만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7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하고 사교육비 경감 정책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17개 지표를 모두 충족하고,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모든 평가지표를 통과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평가 등급 부여 방식이 폐지돼 종전과 같은 최우수 교육청 선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사교육비 경감과 고교학점제 안착, 기초학력 보장, 이주배경 학생 교육력 제고 등 국가 책임 공교육 강화 분야의 5개 지표에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사교육비 경감 정책은 이번 평가에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무상 예체능 프로그램과 돌봄을 확대하고, 중등 학력향상도전학교 100개교를 운영하는 등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생 학습 멘토링, 대입 윈터·썸머스쿨, 돌봄건강도시락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전북교육청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사교육 참여율은 66.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정량평가 2억5천만원과 우수사례 선정 1억2천500만원을 합쳐 총 3억7천500만원이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전북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모든 아이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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