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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감, 현장 목소리로 전북교육 변화 모색

송효철 기자 입력 2026.11.05 18:38 수정 2026.11.05 06:38

전주 교육공동체와 직접 소통… 교육 현안 해결 논의
교육인권·학교 관계 회복·마음 건강 지원 등 중점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북교육의 변화 방향을 모색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5일 천호성 교육감과 이강자 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다함께 만들어가는 전북교육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직접 소통하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교육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 교육감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주지역 교육 현안을 살펴보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전주교육지원청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교육정책과 현장 요구사항을 파악했다.

1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에서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과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교직원의 마음 건강 지원 등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현안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 보호와 갈등 예방, 교육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 현장의 고민을 교육감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나눈 의견들이 실제 교육정책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자 전주교육장은 “전주교육의 답은 학교와 교육공동체가 마주한 현장에 있다”며 “학생에게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교사에게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여건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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