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한일 양국의 법·정치 제도와 동아시아 근대사를 탐구하며 국제적 시각을 넓혔다.
전북대는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차세대 한일 법정치 포럼’을 주제로 글로벌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현지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경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일 양국의 법치주의와 의회제도의 발전 과정을 비교하고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본 국회와 도쿄도의회를 방문해 의회 운영과 법·정치 제도의 특징을 조사하고, 현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양국 제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했다.
또한 일본 헌정사 기념관에서 메이지 헌법 제정 과정과 근대 일본의 정치제도 형성 배경을 살펴봤다.
이어 2·8독립선언지와 재일본 한국 YMCA를 찾아 일제강점기 한국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아시아 근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한일 양국의 정치체제와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이하은 학생은 “동아시아의 역사와 법·정치 구조를 폭넓게 이해하고 국제적 시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