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청년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무대 진출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청년문화예술 주문배달서비스(청년예술 퀵)’에 참여한 창작국악그룹 청화와 살롱드국악 선율모리가 베트남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치며 전북 문화예술의 매력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청년예술 퀵은 청년예술인에게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14개 팀이 참여해 연말까지 도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총 4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공연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협력해 참여 예술인들이 국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활동 기회를 연계하고 있다.
창작국악그룹 청화는 지난달 3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26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청화는 한국 전통음악과 베트남 민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였다.
살롱드국악 선율모리는 지난달 21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사랑채-찬란한 초대’ 무대에 올랐다. 전북 사투리를 활용한 창작곡으로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알렸으며 관객 5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 경험을 쌓은 예술인들이 국내외 공연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단순 공연 지원을 넘어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년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승광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도민 곁에서 꾸준히 공연해 온 경험이 청년예술인들에게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됐다”며 “청년예술 퀵이 지역 청년예술인의 성장과 새로운 공연 기회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