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교직원·주민 진료와 학생 진로 상담으로 나눔 실천 -
국제라이온스협회 2017~2018년도 전북지구 총재와 2023~2025년도 국제이사를 역임한 정성길 익산 미주치과 원장이 미얀마 양곤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과의료봉사를 마치고 11월 5일 귀국했다.
지난 11월 1일 양곤으로 출발한 정 원장은 현지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목사님의 주선과 현지 치과 원장의 협조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치과 시설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받고 직원들의 도움까지 더해져 원활하게 진료할 수 있었다.
정 원장은 “해외 의료봉사에서는 진료 장비와 기구 소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현지 치과의 소독 시설을 이용하고 직원들의 협조도 받아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충치로 손상된 치아를 광중합레진으로 수복하고, 보존이 어려운 치아는 발치했다. 치석이 많이 쌓인 환자들에게는 스케일링을 시행하고, 꾸준한 구강위생 관리와 치주질환 예방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정 원장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이미 많은 치아를 잃은 분들을 보며 무척 안타까웠다”며 “이번 치료가 주민들의 구강건강과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료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의 꿈과 고민을 듣고 앞으로의 진로를 함께 생각해 본 정 원장은 “학생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작은 선물에도 얼굴이 환해지던 학생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정 원장은 이번 봉사를 주선한 목사님과 치과를 기꺼이 내어준 현지 원장, 진료를 도운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미얀마를 다시 찾아 치과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전라매일신문=전라매일관리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