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과제’ 주제로 현안 논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지역혁신연구원이 세 번째 ‘2024 GREAT 익산 정책토론한마당’을 지난 1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지역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2024 GREAT 익산 정책토론 한마당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포럼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제1차 ‘초고령사회, 고령친화산업육성과 산학연계 방안’과 제2차 ‘글로컬대학과 지자체 상생협력 방안’ 포럼에 이어 마지막 제3차 포럼에서는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의 대응과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별시와 광역시가 포함된 대도시권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광역시가 없는 전북특별자치도는 교통 낙후는 물론 기업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3차 포럼에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대가 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전주대 권용석 교수는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오성호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제진 전남대 교수, 도명식 한밭대 교수, 서승환 STRI 대표, 한주연 KBS전주방송총국 기자가 참여한 토론은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동기 익산정책연구소장은 “오늘 포럼이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추진에 있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소외되지 않도록 법 개정에 대한 중지를 모아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호흡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전라매일신문=전라매일관리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