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축 현장 사고 예방과 건축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와 구조분야 고급기술인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등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 건축물의 인허가·착공·사용승인 과정에서 구조설계 기준, 화재안전 규정 등의 적합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건축공사 현장의 △시공 △품질 △안전 관리 △공사감리 지도·감독 강화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익산시는 다음달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함께 건축공사 현장의 감리업무 실태를 지도하고,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현장의 동절기 안전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인허가 단계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건축물 안전 관리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더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