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금전기업 홍종서 사장이 2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종서 사장은 홍종식 회장과 함께 지난 1956년에 설립해 김제시 황산면에 본사를 둔 금전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수문, 펌프 등 배수장 설비를 생산하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국내 대규모 수처리 설비들을 제작, 설치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명문 장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 사장은 “김제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평소 김제에 대한 애정이 깊어 지역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김제시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홍종서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