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낙엽과 나뭇가지 등의 조경 부산물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완산생활체육공원과 아중체련공원 등 체육공원 조경수목에서 발생한 낙엽과 나뭇가지 등 수목 전지 부산물 총 2톤 분량을 지역 농가 5곳에 전달했다.
무상으로 제공된 조경 부산물은 농업 활동에 필요한 퇴비와 난방용 땔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입장에서도 폐기물을 최대한 줄여 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공단은 조경 부산물 수거 및 운반까지 지원했으며, 자체 인력을 활용해 농가 조경시설 정비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시설 특성상 체육공원의 경우 조경 관리 전문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상주해 있다.
공단은 이후 발생하는 조경 부산물도 요청 시 지역 농가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문화 정착, 지배구조 개선 등 ESSG 으쓱 경영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