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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육시민연대 주최 작은음악회 전주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려

이광현 기자 입력 2025.02.04 17:08 수정 2025.02.04 05:08



좋은교육시민연대(대표 유성동) 주최의 작은음악회가 4일 전주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음악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음악회에는 아우름브라스밴드(대표 이승민)와 윤영완 테너가 함께 했다. 아우름브라스밴드는 ‘겨울왕국 메들리’, ‘문어의 꿈’ 등을, 윤영완 테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 등을 들려줬다.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음악을 듣고 즐기는 심미적 경험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며 특히 어린 시절의 음악적 활동은 감성과 창의성, 공동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함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우름브라스밴드는 이승민 대표 외 임광묵, 박석현, 김승규, 정승열로 구성된 금관오중주팀으로 지금껏 6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진 실력파 연주팀이이며, 한국음악협회 콩쿨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윤영완 테너는 현재 김제시립합창단 단원 및 오페라 앙상블 ‘프리모’ 대표로 활약 중이다.

윤영완 테너는 “우리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각자의 꿈을 키워갔으면 한다.”며 자신의 노래가 어린 친구들의 마음에 작은 빛이 되어 세상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지역아동센터 김혜란 센터장은 “이번 작은음악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새해 선물이 됐다.”며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과 시민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지역의 시민 및 단체들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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