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4일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명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장 차관은 개시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뒤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 경기를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했다.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보조, 훈련 파트너 수당을 현실화하고 국가대표 월급제 지도자를 확대·배치하는 등 국가대표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강화한다.
또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면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스포츠 의·과학 프로그램과 현장 밀착형 과학 지원 전담팀을 확대해 과학적 훈련 체계 운영을 강화한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며 "선수단 모두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