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 45세 미만의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각 30명씩 총 90명을 선발하며, 교육과정은 △입문(농업기초) △중급(작목별 이론 및 선도농가 실습) △고급(창농 준비)으로 나뉘어 4개월 동안 400시간 이상 진행된다.
특히 현장 실습과 전문 농업경영인과의 연계를 통해 초보 청년농업인도 실질적인 영농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생에게는 기숙사와 식사가 제공되며,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은 △딸기반(2월 3일~3월 7일) △토마토반(3월 21일 마감) △엽채류반(4월 11일 마감)까지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