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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3.13 16:05 수정 2025.03.13 04:05

지난해 1월부터 가맹점 상호유통 추진·시행 2년차 맞아
상권 인접한 혁신도시 등 전주시민·완주군민들 만족도 높아

완주와 전주의 지역화폐인 완주사랑상품권과 전주사랑상품권이 상호 유통되면서 인접 생활권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지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완주·전주 제8차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전주·완주 간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이 시행 2년차를 맞아 지역 간 경계를 허문 상품권 사용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전주사랑상품권 이용자 1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 이상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80% 이상이 편의성과 활용성, 사용처 확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전주-완주 간 카드발행액 기준으로 약 2230억 원이 발행되고, 약 2578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전주·완주지역 가맹점이 3만여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추가적인 지방비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을 반영해 카드발행액으로 기준 전주시 2000여억 원, 완주군 230여억 원 등 총 2230여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비를 촉진시키고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완주 간 상품권 상호유통은 지역 간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 운영되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생활권과 상권이 인접한 전주·완주 간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을 통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지역경제 공동체로써 소상공인 매출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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