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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공연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KACA) 제23기 입학식 성황리 개최

이광현 기자 입력 2025.04.09 16:57 수정 2025.04.09 16:57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 출범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제23기 입학식이 지난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본관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정종복 전북도의원, 전윤미 전주시의원, 22기 이종명 원우회장 등 내외 귀빈과 원우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원우들의 입학식을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KACA)는 전북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예술적 소양을 증진하고 창의력을 개발해 지역 사회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23기가 출범한 아카데미는 향후 문화예술 산업 발전 및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학식은 색소폰 연주와 시 낭송, 판소리,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교육 과정 안내와 신입생 선서 등의 순서를 거쳐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조진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는 음악, 미술,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리더십 역량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현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23기 아카데미 원우들의 입학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매주 화요일 교육과 실습을 통해 원우들의 역량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이 원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전북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이어 특별활동 기간 동안 갈고 닦은 분과별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고고장구와 밸리댄스, 초대가수 김민주, 소프라노 솔로(원우 노송연), 탱고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는 이날부터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특강이 이루어진다. 이후 90분간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참여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적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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