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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학산책 <애기 똥풀 꽃>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04.16 16:29 수정 2025.04.16 04:29

 
애기 똥풀 꽃-송석인

봄바람 살랑 일적에
향기로운 꽃 내음이
발 길을 멈춰 세운다

길섶 갓 피어난 들꽃
노랗게 흔적 남기고
옹알이 대꾸를 한다

나비 한 쌍 노니다가
봄 축제 구경 떠나고
웃는 모습 귀여워서

쉬 떠나지 못하겠네
엉덩이 닮은 꽃잎에
입술 맞추고 싶어라


아호 ㅡ芝村

출생: 전남고흥
시의전당문인협회 부회장
정형시조의 美 회원
시의전당문인협회 작품상
동해동해문학 신인상
동해동해문학 부회장
동해동해문학 작가문학상 금상
동해동해문학 장원급제 대과금상
저서:[그리운얼굴][안경태가 뿔났다]
[존버] 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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