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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시민과 동료 모두에게 귀 기울이는 경찰로”

이광현 기자 입력 2025.04.15 17:16 수정 2025.04.15 05:16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전주덕진경찰서서 소통 간담회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공감의 리더십 강조… 유공 경찰관에 표창 수여

김철문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이 지난 4월 15일 전주덕진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해결한 경찰관들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경찰관들은 야간 주거침입 절도범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현장 경찰관들과의 공감과 소통은 치안 활동의 핵심”이라며, "실제 치안을 책임지는 여러분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곧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경찰관들은 근무 중 겪는 애로사항, 치안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김 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경찰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공기관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덕진경찰서가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심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주덕진경찰서 방문은 김철문 청장이 도내 경찰서와의 정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공감형 치안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는 과정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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