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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세월호 11주기…진실은 아직도 바다에 잠겨 있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4.16 16:46 수정 2025.04.16 04:46

민주당 전북도당,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 끝까지 함께할 것”

어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이자 제10회 ‘국민안전의 날’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한다”며 “304명의 생명이 차가운 바다에서 우리 곁을 떠난 그 아픔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해양심판원이 세월호 참사를 ‘명백한 인재(人災)’로 규정한 점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은 지체되고 있고, 책임자는 여전히 단죄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명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구조적 실패이자 무책임의 상징”이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과제를 재확인했다.

여기에는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생명안전공원 착공 ▲세월호 선체 영구보존 ▲팽목항 추모공원 조성 ▲기억공간 보존 등이 포함됐다.

전북도당은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태 대변인은 성명 말미에 “다시 한 번 304명의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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