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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의회, 지역 미래 열어갈 의정활동 활발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4.24 17:05 수정 2025.04.24 05:05

자율주행 기반 조례안 가결·댐 수익 환원 촉구·거버넌스 우수상 수상까지

김대중 의원, 자율주행차 상용화 제도 마련
전북도,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박차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경제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며, 제2차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 운영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인프라 설치, 관련 사업 재정지원 등 미래형 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지정 지역인 전북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기술과 행정, 도민이 함께 만드는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지역이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갈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용태 의원, 용담댐 운영 수익 지역 환원 촉구
“희생한 진안군민의 정당한 보상 이뤄져야”

전북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교육위원회)은 제4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담댐 건설과 운영의 이익이 정작 피해지역인 진안에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수익 환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수차례 수몰 위기와 수몰 이후에도 헌신적으로 광역상수원 보호에 앞장서온 진안 주민들의 역사적 아픔을 강조하며, “수상태양광 사업에서조차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턱없이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댐건설관리법에 따라 지원사업 재원이 16년간 제자리걸음이었다는 점을 들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직접 나서서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수익 환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태창 의원,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주민 편익 증진 위한 의정활동 인정받아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 기획행정위원회)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주민편익증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도민 중심의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이야말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력적 지방정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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