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소화기 체험 ▲완강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 캐릭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소방 타투스티커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직접 참여하는 살아 있는 안전교육의 장이 되었다.
첫 행사는 5월 1일 전주동물원에서 진행돼 2,690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열려 총 2,462명(어린이 1,440명, 성인 1,022명)이 소방안전 콘텐츠를 체험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이 같은 오프라인 체험의 감동을 온라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과도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순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