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NH전북농협이 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따뜻한 주거복지의 손길을 전했다.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은 지난 13일, 농촌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NH해피하우스 제18호’를 통해 노후한 농가의 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병철 공헌단장을 비롯해 신종철 순창군지부장,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래된 농가의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낡은 싱크대와 장롱을 새롭게 들여놓으며 농촌 고령가구의 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NH전북농협은 특히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단열 효과를 높이는 인테리어에 집중했으며, 정성스럽게 정비된 주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은 기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박병철 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순창군 농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5년 첫 번째 NH해피하우스를 시작으로 전북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NH해피하우스는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봉사 프로젝트로,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해 운영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부, 연탄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농촌에서 집수리는 말처럼 쉽지 않은데, NH농협이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훈훈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