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25년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은 매출액 50억 원 이하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사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실한 출판기업 육성과 양질의 도서 생산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을 기준으로 출판사를 ‘성장’과 ‘도약’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우수한 기획안과 원고에 대한 도서 제작지원 ▲출판 분야별 컨설팅과 출판사 경영에 필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경영지원 ▲창업 초기 출판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간지원 ▲출판사 장기 고정 독자층 형성을 위한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제작지원 사업은 원고 기획부터 도서 제작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공모유형을 ‘기획안’과 ‘원고’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기획안 유형은 양질의 기획안을 구체화 및 고도화할 수 있도록 창작 초기 단계를 지원하고, 원고 유형은 양질의 출판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창작 완성 단계를 지원한다.
특히, 2025년 기획안 유형 선정작을 대상으로 2026년 원고 유형 심사시 가점을 부여해 출판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출판산업은 콘텐츠산업의 근간이 되는 만큼, 출판사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건실한 출판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