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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트럭 아래서 수리 중이던 50대 정비사, 차량 미끄러져 숨져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11 14:58 수정 2025.06.11 02:58

전북 무주군에서 트럭을 정비하던 50대 정비사가 트럭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무주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11시 49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5t 트럭을 정비 중이던 A(51)씨가 트럭에 깔려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고 당시 A씨는 출장 정비기사로, 트럭 밑에서 정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공터가 경사진 곳이었음에도 트럭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 등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트럭의 에어 브레이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차량이 움직여 A씨를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근처에 있던 트럭 소유주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경사로에 대한 고임목 설치 의무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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