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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소방 화학사고 대비 실전훈련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11 15:33 수정 2026.05.11 03:33

보호복 착용부터 제독까지 점검…“초기 대응력 강화”

전북소방본부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실전형 합동훈련에 나섰다. 산업현장과 물류시설 화학사고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초기 대응 능력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일 군산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청사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소방서 대응요원들과 함께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현장 대응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현장 수습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유해화학물질 특성 교육을 받은 뒤 개인보호장비(Level A·C) 착용과 제독 절차, 화학물질 누출 차단, 긴급조치, 다중측정장비 활용법 등을 실습했다. 특히 선착대 도착 이후 상황 전파와 인명 구조, 누출 차단, 현장 통제, 제독 작업까지 실제 사고 현장 흐름에 맞춘 종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대응요원 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체계 운영 능력, 관계기관 협업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최근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취급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화학사고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만큼 초동 조치가 핵심이라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김장수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판단과 현장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해 어떤 특수재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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