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창업 생태계의 핵심 지원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27명을 대상으로 ‘두드림(Do-Dream)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전북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선정된 창업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창업기초 집체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그리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예비창업자들이 향후 창업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사노무 솔루션 전략 특강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특강 △사업비 관리 및 재무회계 교육 △전문가 밀착 멘토링 △창업 보육시설 안내 등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창업 이후 필수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운영 및 경영 이슈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캠프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와 연계해 진행되어, 전북 내 창업패키지 운영기관과 창업기업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광역적 네트워킹 효과를 창출했다.
전북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창업자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지역 중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재 전북혁신센터장은 “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성장 가능성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창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