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전주시기업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은주 수하우징 대표의 힘찬 첫 일성이다.
전주시기업인협회는 지난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데이지스홀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2대 회장의 활동을 시작했다.
전주시기업인협회는 기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전문 기업인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주시 대표 기업인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본보 홍성일 대표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북도의회 의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임승종 중기중 전북본부장, 이현충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장, 임동욱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는 축하 댄스와 연주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유도형 초대 회장의 이임사와 강은주 회장의 취임사, 표창 수여, 자문위원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유도형 초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낙엽귀근(落葉歸根)'처럼 나뭇잎은 떨어져도 뿌리로 돌아간다는 말처럼, 언제나 전주시기업인협회의 일원으로 든든한 뿌리가 되어 곁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강은주 신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기업인들과 함께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포상식에서는 정인준, 국정훈, 이희태, 김순희, 윤영일, 염애숙, 강주원, 최현 회원이 전주시장상을, 홍유진, 박선이, 김정민 회원이 전주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하재수 (전) 김제시청 과장, 안찬우 농협 부본부장, 심우석 전주대 교수, 정용남 옥회광고협회 회장, 남상간 스타노무법인 노무사, 김정중 세정세무회계 세무사, 안동일 전주시청 과장, 이종복 KB국민은행 센터장, 최석규 전북발전협회 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