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30개월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으로, 여성장애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복지관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요리전문 강사와 함께 건강차 및 수제장 만들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 실습 수업을 총 1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희 목련회장은 “30개월간 이어진 회원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 목련회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벽화 그리기, 임실호국원 묘역 가꾸기, 재난이재민 마음힐링키트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