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허대중)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가 키운 인재,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를 주제로 전주지역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주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민·관·학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를 전주에 정착시켜 ‘교육-정주-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 시민,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온 과정과 성과가 공유된다. 전주교육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아, 지역 교육의 현실과 발전 방향,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역할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주시의 교육협력사업 △전주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특구사업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의 민관학 협력 모델 등 전주지역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교육사업들이 발표된다.
마지막 세션인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 소속 공동체와 운영학교가 참여해 현장의 교육 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행동21 전래놀이 오감, 생태교육센터 숲터, 동화나래연구소 관계자들과 전주양현초등학교 교사가 패널로 나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배움터 운영 경험을 나눈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주다움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 성장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교육청, 시민이 함께 지역 인재를 전주에 정착시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교육 주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기반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