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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교육지원청, 도내 최초 유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7.01 10:47 수정 2025.07.01 10:47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 대상 ‘마음토닥’ 본격 시행
놀이 중심 맞춤 상담… 정서적 어려움 조기개입·예방 효과 기대

↑↑ 익산교육지원청

정서적 어려움이나 불안감을 겪는 유아들을 위해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이 도내 교육지원청 최초로 심리·정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유아 심리·정서 지원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유아기 아동들의 정서 불안, 또래관계 갈등, 분리불안 등의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가리지 않고 교육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원 대상은 교사나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정서적 어려움이 관찰되는 유아들이다.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심리 상담, △감정 표현 훈련, △사회성 향상 활동 등 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아정신건강 전문의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유아의 정서 상태를 더욱 세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보호자가 직접 상담기관을 방문하는 방식 외에도, 맞벌이 가정 등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병행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정성환 교육장은 “아이의 말보다 마음을 먼저 읽는 것이 유아교육의 본질”이라며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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